'프로포폴 재투약 의혹' 에이미, '해결사 검사' 증인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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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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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사진=JT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명 '에이미 해결사 검사' 사건의 전모 전 검사의 공판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송인 에이미의 증인 신청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에이미 해결사 검사' 전씨의 첫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에이미의 증인 신청 여부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이정석 재판장은 전 검사 측을 향해 "첫 공판 때 에이미를 증인으로 신청할지 결정해 알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공판을 하루 앞둔 27일, 에이미가 프로포폴 재투약과 관련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프로포폴을 맞은 것은 시술 목적일 뿐 불법투약을 받은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이번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실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에이미의 증인 신청 여부와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이번 '해결사 검사' 사건의 변수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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