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황교안 법무장관 21억…법무·검찰직 간부 평균 17억원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재산이 21억2854만원인 것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은 평균 17억여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법무·검찰직 재산공개 대상자 46명의 평균 재산은 17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10억원 이상 자산가는 34명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고 자산 총액이 20억원 이상을 넘는 사람도 15명(32%)이나 됐다.

이 가운데 김경수 부산고검장의 재산이 63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득홍 법무연수원장은 38억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강욱 청주지검장(37억7000만원), 정점식 법무연수원 기획부장(36억2000만원), 조은석 대검찰청 형사부장(33억5000만원) 순이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해 이번 신고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8일 관보에 24억381만5000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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