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병풍·박제·미술품, 특이 소장품 가격은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국회의원들이 보유한 병풍과 박제, 미술품 등 특이 소장품의 가격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산 1위에 등극한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5000만원 짜리 동양화와 2000만원 짜리 병풍을 포함해 8점의 예술품을 1억9190여만원에 신고했다.

정 의원은 이외에도 본인 명의 골프 회원권 2개와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 1개도 신고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조각 7점과 사자를 포함한 동물 박제 6점 등을 1억2900만원에 신고했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은 5000만원 상당의 ‘김종학 화백’의 그림을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었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은 각각 배우자의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3000만원)와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2개(1850만원)를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은 ‘권옥연 화백’의 회화 작품을 비롯해 예술품 3점(7500만원)과 골프장 회원권 2개를,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골프장과 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각각 2개씩 총 4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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