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동유럽 각국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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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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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로 만나는 동유럽’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매주 월요일마다 인천에서 동유럽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후원으로 ‘영화로 만나는 동유럽’이 개최된다.

오는 4월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헝가리의 ‘글루미 선데이’, 폴란드의 ‘세가지 색 - 화이트’, 루마니아의 ‘4개월, 3주 그리고 2일’, 우크라이나 영화 ‘불을 건너간 사람’이 상영된다.

이들 영화는 동유럽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이국적인 문화와 더불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뼈아픈 동유럽 역사가 잘 표현되어 있는데, 특히 영화 상영에 앞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대학 소속 현직 교수들이 영화에 묘사되어 있는 동유럽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일반 시민들의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상영 예정인 동유럽 영화들은 베를린 국제영화제, 칸 영화제 등 지명도 높은 국제영화제 수상작들로 한국에서 개봉되지 않은 영화도 포함되어 있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러시아 문화를 비롯하여 동유럽 문학, 유럽 뮤지컬 등 인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외 문화 소개 강좌를 비롯하여 러시아 영화제, 인도무용공연, 우크라이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공연, 이라크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왔다.

조미령 (재)인천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팀장은 “인천시민들의 균형잡힌 국제감각 형성을 위하여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유럽 문화를 소개하고자 ’영화로 만나는 동유럽‘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향후에도 인천시민들이 다양한 이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여러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동유럽 영화제 ‘영화로 만나는 동유럽’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재)인천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http://www.iirf.or.kr/) 에서 가능하다. (문의 032-451-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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