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공심위 구성 완료…선거체제 구축 박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6·4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위)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공천위원장에는 노웅래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위원은 민주당 출신 10명과 새정치연합 출신 5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인사로는 노 사무총장 이외에 김상희·김승남·우상호·박완주·이언주·전정희 의원과 배준현 전 부산 수영 지역위원장, 안귀옥 전 인천 남구을 지역위원장, 임재훈 조직사무부총장 등이다.

새정치연합 측은 박인복 전 공보팀장과 안희철 전 청년위부위원장, 정연정 배재대 교수, 조영탁 한밭대 교수, 공공설치미술가인 최유진 씨가 임명됐다.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도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추미애 의원이 임명됐다.

이밖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양승조 위원장 등 15명,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는 민홍철 위원장 등 6명으로 각각 꾸려졌다. 

한편 지방선거 관련 위원회 구성을 마친 새정치민주연합은 내주부터 본격적으로 중앙당 조직을 가동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