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다이어트 효과' 바질씨앗, 다 같은 게 아니네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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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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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씨앗 [사진=MBN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바질씨앗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바질씨앗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바질 씨앗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33세 정민영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씨는 바질 씨앗으로 한달에 9kg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정민영 주부는 바질씨앗을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한 숟갈씩 먹는다면서 "바질씨앗은 물을 만나면 30배까지 커지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서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바질씨앗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다이어트에 효능이 뛰어난 바질씨앗은 고급종이 아니라 야생종이다. 고급종 씨앗은 파종 시 씨앗 맺기가 어렵지만, 야생종 씨앗은 파종 시 씨앗이 잘 맺히기 때문에 씨앗을 먹으려면 야생종 씨앗을 구매해야 한다.

또한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 바질 씨앗은 대부분 소독약 처리가 되어 수입되어 식용할 수 없어서 파종 후 키워서 씨앗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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