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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옥 한화손보 상무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화손해보험에서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첫 여성 임원의 영광은 보험설계사 경력 24년의 김남옥 한화손보 전문위원 상무보다. 김 상무보는 지난 1990년 보험영업을 시작해 1992년 한화손보(당시 신동아화재)에서 대리점주로 활동했다.
1994년에는 영업소장으로 승진했고 2006년에는 마산지역단장에 올랐다. 2013년에는 부산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해 한화손보 6개 지역본부 중 부산지역본부를 총괄했다.
특히 김 상무보는 지난 2012년 지역단 평가기준 전사 2위, 지난해 1위 등 분부신 실적을 냈다. 특히 그의 최종 학력은 중학교다. 하지만 김 상무보는 이를뛰어넘었다.
김 상무보는 "여성 인력이 많은 설계사들은 자신의 꿈에 한계를 두는 경우가 많다"며 "꿈의 크기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후배들이 깨닫고 (나를 통해)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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