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바질씨앗 다이어트에 효과 영양도 만점…바질씨앗 아무 맛도 없지만 다양한 쓰임새
Q. ‘바질씨앗’ 효능에 네티즌들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 어제 ‘천기누설’ 프로그램에 바질씨앗을 먹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주부가 출연해 화젭니다.
식사 30분 전 물과 함께 바질씨앗을 한 숟갈씩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건데요.
특히 바질씨앗은 수분이 닿으면 30배로 커져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바질씨앗 영양도 풍부한데요.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돼 있고 물속에서 녹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독소 제거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Q. 바질씨앗을 먹을 때 유의할 점이 있다고요?
- 바질씨앗은 고급 종보다 야생종 씨앗이 파종 시 씨앗이 잘 맺히기 때문에 더 좋다고 합니다.
또 수입산 바질씨앗은 대부분 소독약 처리가 되어 식용이 불가능하고 파종 후 씨앗을 키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사람은 자궁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고요.
위 속 체액을 빨아들여서 위장통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니 복용에 유의하셔야합니다.
Q. 다이어트 식품으로 불티날 것 같은데 또 동나는 거 아닐까요?
- 바질씨앗은 현재 온라인상에서 3천 원대부터 다양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네티즌들은 일단 구매하자는 분위기인데요.
못 먹겠으면 화분에다 심어 먹으면 된다는 반응도 있고 먹을 거 다 먹고 바질씨앗까지 추가로 더 먹으면 살이 빠지지 않으니 주의하자라는 재밌는 방응들도 올라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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