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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방식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행복도시는 예정지역의 불법현수막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BRT(간선급행버스체계)도로변을 중심으로 7개소의 지정게시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상가 신축 등에 따른 광고수요를 위해 게시대 운영방식을 변경키로 했다.
그동안 운영방식은 지역제한 없이 월 1회 게시할 현수막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운영, 한 업소에서 최대 5개까지 설치하는 등 문제점 제기됐다.
이에 따라 예정지역에 입점했거나 입점이 예정된 업소에 대해 우선순위를 부여하고(최대 2개까지), 잔여 게시대가 있을 경우 타 지역 업소에 개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복청 건축과(044-200-3192)나 세종시 옥외광고협회(044-865-0010)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홍 행복청 건축과장은 “운영방식을 예정지역 입점업소와 예정업소에게 우선순위를 줌에 따라 불법현수막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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