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공원,학교울타리 방화범 검거 민간인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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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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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오용대)는 새벽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술에 취한 상태로 300미터 가량을 걸어가면서 학교옆 울타리 ․ 공원 화단 등 6개소에 라이터를 이용 연쇄방화한 피의자를 검거한 민간인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하였다.

수상자 허모씨 (남, 56세)는 택시운전기사로 2014. 3. 24. 00:10경 택시운행 중 대전 유성구 탑립동 소재 00학교 울타리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화하는 장면을 본 후 계속 운행을 하다가, 인접한 ○○공원 화단에 방화를 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차를 진화장소로 이동 소방관을 자신의 차에 태워 방화장소에 도착 피의자를 현장에서 함께 검거 경찰에 인계하였다.

대전둔산경찰서장(총경 오용대)은 투철한 시민정신으로 방화범을 신속히 검거하여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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