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안 지역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하며 서울까지 진동이 느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새벽 다섯 시 쯤에 흔들리는 게 느껴질 정도의 지진이 있었는데 성남 근처인 줄 알았더니 태안이었다네요. 헐(st*****)" "태안에서 지진 발생했다고… 안산도 느꼈다는데… 난 세상 모르고 잤다. 잘못하면 자다가 갈 수 있겠구나(so*****)" "태안에서 지진이 나다니…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라는(pl*****)" "충남 태안에서 지진 난 게 서울이랑 수도권 인천까지 진동옴(re*****)" "새벽 4시 50분쯤에 침대랑 창문이 약간 움직이는 거 같아서 잠깐 깼었는데… 지진이었다. 태안 지진이 여기까지 영향을 미치다니… 얼마나 강했으면(yd*****)" "책상이 흔들거려서 뭔가 했는데, 충남 태안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였다니…!(hy*****)" "나도 자고 있었으면 몰랐겠지만 새벽에 몇 초간 방문이 덜덜덜덜한 게 지진이었구나. 충남 태안 바다에서 발생했는데 전역에 진동이 느껴지다니 무섭다(le*****)" "아침에 뉴스에서 태안 지진 났다는 소식에 깜짝… 만우절 장난인 줄(jd*****)" 등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1일 새벽 4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해 태안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 건물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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