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유아인에게 기습키스 후 "아주 무섭게 혼내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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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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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유아인 [사진=JTBC '밀회'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희애가 유아인을 향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31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이 이선재(유아인)에게 기습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위험한 사랑이 시작됨을 알린 것이다.

이날 이선재는 오혜원에게 "전 좀 그랬어요. 강 교수님(박혁권)께서 선생님을 '혜원아'라고 부르시고, 같은 방을 쓰시고"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오혜원은 이선재에게 다가가 기습적으로 입을 맞춘 후 "됐니? 한 번 더 해줘? 까불지 마. 나 지금 너 아주 무섭게 혼내준 거야. 주제넘게 굴지 말고 반성해. 알았어?"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이선재는 오혜원을 뒤에서 꽉 껴안으며 "(피아노) 그냥 칠래요. 들어주세요"라고 붙잡았고, 오혜원은 뿌리치지 못한 채 자리에 앉아 유아인의 연주를 들으며 가슴 아픈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밀회 김희애 유아인, 잘 어울린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정말 심장 떨려서 못 보겠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재미있어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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