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이용률 일 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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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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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운영적자보전금액 예상 보다 축소될 듯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 이용률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월 말 기준 일일 이용객 수가 4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승객수가 급증함에 따라 부산시가 지급해야할 운영적자보전금액(MRG)도 당초 예상 보다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경전철 개통해인 2011년 일일 이용승객이 30,084명에서 2012년 33,659명, 2013년 38,112명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했고, 올해 3월 말 기준 일일 이용객 수는 40,098명으로 집계돼 개통초기에 비해 무려 33.2%, 연평균 10.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김해경전철의 수요확대를 위해 노선이 중복되는 시내버스 23대 감축, 이용편의시설 확충, 관내 버스안내정보기 500여 개소 및 김해공항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대시민 홍보, TV·지역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대대적 홍보 등 지속적인 수요창출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결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부산권 발전과 함께 서부산권 교통수요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부산·김해경전철은 복합환승기능을 갖춰 도심지 교통난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전 구간 지상철로로 낙동강의 수려한 풍광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라면서, “향후 운영여건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이용홍보를 통해 이용객 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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