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화건설은 우리나라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비 5400억원을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사비는 2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약 4150억원)와 토목 기성 1억1600만 달러(약 1250억원)다.
한화건설은 이미 2012년 10월 선수금 7억7500만 달러(10%)와 지난해 10월 1차 중도금 3억875억 달러(5%)를 수령한 바 있다. 지금까지 입금 받은 1~2차에 이어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410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향후 100여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해 차질없는 공사 수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마야 신도시 내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15억 달러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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