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용사들 향토방위 위해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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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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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46주년 예비군의날 행사…도 통합방위협의회와 병행 개최 -

사진=제46주년 예비군의날 행사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일 제4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예비군의 날을 맞아 향토예비군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시·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지휘관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비군의 날 유공자 표창 ▲의장 기념사 및 대통령 축하메시지 전달 ▲결의문 낭독 ▲향토예비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향토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주시 김창환(54) 정안면대장이 국방부장관상을, 예산군 오가면대가 우수 예비군부대로 도지사상을 받는 등 3개 기관,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최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행사 등 유회 제스처를 보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중적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예비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는 “그동안 향토예비군들은 각종 재난과 재해 시 헌신적으로 복구활동 등에 참여해 왔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직장과 지역의 안보 파수꾼으로서 지역 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예비군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도청 중회의실에서는 안희정 충남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2분기 충남도 통합방위회의가 열려 도 통합방위예규 개정안에 대한 심의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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