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기 구조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5일과 6일 청명·한식을 전후로 입산객 증가로 인한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틀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1만 2000여 명의 인력과 507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림인접 민가 및 목조문화재 등 산불취약지역 순찰·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홍보방송 및 감시활동을 1일 2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한 소방헬기의 신속한 출동과 등산객 고립 등 요구조자 발생을 대비해 항공 긴급구조 대응태세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식목일 하루 평균 약 4.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묘객 및 등산객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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