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영락제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락제의 여자' 여장비에 대한 충격적인 이야기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1410년 명나라 황후를 독살한 죄로 참수형에 처해진 여장비에 대한 내용이 그려졌다.
황제 영락제는 황후의 죽음에 관련된 인물을 모두 죽일 만큼 그녀를 아꼈다. 이때 영락제는 황후를 추모하는 모습을 보인 여장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영락제의 사랑을 받게 된 여장비의 위신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락제는 여장비의 전혀 다른 모습과 소문까지 듣게 된다.
여장비는 황제의 총애를 받던 여강비(조선 여인)가 황후의 음해세력이라며 거짓 소문을 퍼트린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락제는 여장비를 사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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