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이죽련)가 울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 울산과학대학 종합환경분석센터에 수돗물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59개 항목 수질은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며,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야, 천상(일반, 고도) 3개 정수장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보론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파악됐다.
또한, 정수장 인근 및 관말지점의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분기별 검사기관 입회하에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우리 울산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기준치보다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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