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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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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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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돗물평가위원회 주관, 수질검사결과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수돗물평가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수질검사 결과, 울산지역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 모두 먹는 물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이죽련)가 울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월 17일 울산과학대학 종합환경분석센터에 수돗물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59개 항목 수질은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며,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야, 천상(일반, 고도) 3개 정수장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보론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0개 항목은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분석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0.5NTU 이하), 수소이온농도, 염소이온, 증발잔류물, 황산이온, 세제, 망간, 아연, 동, 철, 알루미늄 등 16항목은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파악됐다.

또한, 정수장 인근 및 관말지점의 수도꼭지에 대한 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었으며, 전 지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분기별 검사기관 입회하에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우리 울산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기준치보다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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