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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상식을 뒤엎는 이 책은 일단 일본 암 방치치료 권위자라는 저자의 프로필에 호기심을 더한다.
일본 최초로 유방온전요법을 연구했다는 저자는 게이오대학병원외래과에서 30년 넘게 암환자들을 꾸준히 진찰하면서 암은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이 타당하는 확신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유방암에 걸린 자신의 친누이의 유방을 절제하지 않고 치료하면서 이런 확신은 신념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암 치료라고 일컫는 수술, 항암제치료가 왜 환자의 수명을 앞당기고 고통을 가중시키는지를 설명하며 기존의 생각을 박살낸다. 현재 암 치료법은 상당부분이 잘못되어 있음을 암 환자들의 실제 Q&A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또 수술과 항암제치료를 권하는 병원과 의사들의 전형적인 ‘장삿속’도 까발린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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