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4/07/20140407142257619038.jpg)
㈜두산은 7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두리모자립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광주 ㈜두산 사장(오른쪽)이 조규만 바보의 나눔 이사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두산은 7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조규만 바보의 나눔 이사장과 최광주 ㈜두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9개 두리모기관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9개 두리모기관은 ㈜두산 임직원들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직접 선정했다. 해당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두리모들은 이번 사업으로 자립에 필요한 진로상담과 취업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조규만 이사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두리모자립지원사업’은 ㈜두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두리모란 미혼모라는 용어에서 오는 사회적 편견 등 부정적인 부분을 해소하고자 서울시 한부모가족센터에서 시민공모를 통해 지정한 신조어다. ‘둥글다’, ‘둘레’, ‘둘’의 의미를 담고 있는 두리에 어머니 모(母)자를 결합한 신조어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강하고 둥근 마음을 갖자는 의미를 지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