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석유화학제품 가격 동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7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4월 첫째 주(4일 기준) 납사가는 전주 대비 11달러 하락한 톤당 92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 중국·유럽의 경기 지표 부진, 일본 납사 재고 증가 등의 이유로 유가와 동반 하락했다. 지난 3일 기준 일본 납사 재고가는 전주 대비 107만 배럴 증가한 1,141만 배럴을 기록하며 납사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에틸렌은 전주 대비 5달러 소폭 하락한 톤당 1431달러에 거래됐으며, 이는 국제 유가 및 납사가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역외 수입 물량이 증가하며 약세의 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향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LDPE는 톤당 1541달러에 거래되며 전주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납사·에틸렌 등 주요 원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다운스트림(PE/PP) 수요 회복에 따른 보합세로 분석된다.

ABS는 톤당 1881달러에 거래되며 전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주원료인 SM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원료인 AN 가격이 전주 대비 톤당 20달러 하락하며 원료 가격 추이가 엇갈렸고 보합세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중국 거시지표 불안에 따른 역내 수요 감소 전망이 제기되며 향후 ABS 가격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