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찾는 다우닝소파 "최대 50%까지 할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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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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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닝 소파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김모씨(29.여). 신혼집으로 아파트를 장만하고는 실내 인테리어를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졌다.

특히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신혼만의 특별한 안락함을 연출할 수 있는 소파 등 가구 선택에 심혈을 기울이던 김씨는 지난해 먼저 결혼한 직장동료에게서 전해 들은 용인 어정가구단지를 떠올렸고 소파를 비롯해 다양한 가구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했다.

올해는 윤달(10월 24일~11월 21일)이 있어 가을 결혼을 계획했다가 불가피하게 봄으로 결혼을 앞당긴 커플들에게 다양한 전시장이 있는 어정가구단지는 매력적인 장소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원스톱 가구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가구 제품의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특히 다우닝가구 전시장 내 직원들이 인테리어 팁(TIP)까지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보태 주어 신혼가구를 장만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어정가구단지에서 만난 최모씨(34.여) 역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눈에 들어오는 가구 제품이 많다"면서 "저렴한 값과 디자인, 무엇 하나 포기할 수 없이 욕심 내며 장만하는 신혼가구를 고르는 데 있어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다우닝가구 전시장 직원에 따르면, 평소 찾아오는 고객의 대부분은 새집을 장만해 가구 배치를 새로이 하거나 기존 집 인테리어 변경을 목적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데 올봄에는 윤달이 낀 가을의 여파로 예비 부부들의 발길을 부쩍 늘었다.

전시장 관계자는 "이에 맞춰 신상품 45% 이상, 이월상품 50% 이상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아직은 주머니가 넉넉지 않은 신혼부부들이 더욱 좋아하는 이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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