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0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인상됐던 ‘지니백’ 최대 사이즈 제품의 백화점 판매가는 이번에 10만원이나 올랐으며, 79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됐던 지니백 최소사이즈 제품은 95만원으로 인상됐다.
신발의 경우 ‘바라’ 제품이 59만8000원에서 63만원으로 올랐다.
가방, 신발, 지갑, 벨트 등의 면세점 판매가격도 7일 인상됐다.
루이뷔통은 지난달 가방, 지갑류 등의 일부 제품가격을 평균 7% 인상했으며, 1월에는 에르메스가 제품 가격을 평균 4.6% 올렸다.
한편 올해부터 적용되는 세법개정안에 따라 수입가격 200만원 이상 가방에 200만원 초과금액분의 20%가 개별소비세로 부과되면서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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