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서 사온 냉동식품 먹다가 선임들한테 구타당한 일병, 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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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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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수사기관, 폭행 이유 등 경위 조사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군 복무중인 한 병사가 PX서 사온 식품을 나눠 먹던 중 선임병들에게 맞고 쓰러진 뒤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민간 병원으로 후송된 지 하루 만에 숨졌다. 군은 선임병들을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다. 

경기도 연천지역 육군 모부대 윤모(23) 일병은 7일 오후 4시 30분께 의정부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군에 따르면 윤 일병은 지난 6일 오후 4시 25분께 내무반에서 PX서 사온 사 온 식품을 나눠 먹던 중 병장과 상병 등 선임 4명에게 가슴 등을 폭행당한 뒤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 뇌가 손상을 입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군 수사기관은 선임병들이 왜 윤 일병을 때렸는지를 포함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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