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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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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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젠 프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두 장관은 앞으로 1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자 간 직접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제이 카니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러시아 측과의 논의에서 우크라이나에 국제 감시단을 파견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시키고, 국제 중재 하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직접 협상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내부 정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외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통화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에서 저항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우크라이나 정치 세력과 지역이 참여하는 깊이 있고 투명한 개헌의 긴박한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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