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연천 모 부대에서 윤모(23) 일병이 선임병들에게 구타를 당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7일 숨졌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윤 일병은 PX에서 사온 음식을 내무반에서 먹던 중 선임병들로부터 린치를 당했고 의식을 잃으면서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호흡을 방해, 뇌손상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숨졌다.
구타를 한 A병장 등 4명은 긴급 체포됐다. 수사기관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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