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용객들에따르면 인천공항에서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흔적을 찾아 볼수 있는 곳은 여객터미널 앞에 설치된 홍보탑이 유일하며 가끔 입국장내에서 대회를 알리는 영상이 흘러나오는 것이 전부이다.
오는9월19일 개막해 10월4일까지 16일간 아시아45개국에서 선수 임원 취재진등 약 2만2천여명이 인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은 인천을 홍보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인천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은 인천공항공사가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에 인천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를 너무도 쉽게 놓치고 있다는 것이 이용객들의 지적이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은 이제라도 인천공항공사가 아시안게임 홍보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공항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는 조직위원회의 요구와 협의를 거쳐 하고 있어 공사가 무신경 한 것이 아니다” 며 “ 조직위로부터는 오는9월 대대적인 홍보를 요청받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