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농산물가공 창업 활동은 농업인들이 자가 생산 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2차, 3차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일례로 메주콩 8kg을 자체로 판매하면 지난 해의 경우 4만원 정도를 받았으나, 이를 메주나 된장으로 가공하여 판매하면 2~4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금년 이러한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 사업으로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농산자원 농외소득화, 장류제조 체험상품화, 양조식초 제조기술 시범 등 4개 사업 8개소에 총 7억 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이들의 사업장 대표와 관계자들이 이 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여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소규모 창업사업의 성과와 추진방향, 농식품 가공사업장 설계, 2014년 신규 지역 사업계획 발표, 식품산업이해, 농외소득사업 현장컨설팅 결과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벌였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희순 과장은 “이러한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소규모 가공사업의 안정적 조성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 사업이 농업의 6차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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