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연천쌀 우수농산물품질(GAP)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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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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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기술센터 농협RPC 유창농산 생산농가 공동참여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연천군이 시범운영 중인 쌀생산단지에서 생산된 쌀이 우수농산물 품질인증(GAP)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시범운영 중인 고시히카리쌀 생산단지, 맛드림쌀생산단지. 신품종 하이아미쌀 생산단지, 직파생력단지 200ha에서 1,200톤의 고품질 원료곡을 생산했다.

이번 우수 농산물 품질인증 획득에 따라 연천 쌀이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제고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연천군은 우수농산물 인증(GAP)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화 교육 통하여 고시히카리, 맛드림, 하이아미쌀 품종의 집단화단지를 선정하고 협의회 구성하여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단지간에 협약을 통해 GAP인증 및 생산 매뉴얼에 따른 필수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토양에 맞는 적정 시비량 준수 여부 평가(90개 샘플) △농업용수 수질검사(11개 샘플) △농작업 일지 기록 확인 및 농작업 현장심사 △농약안전사용기준에 의한 병해충 방제요령 지도 △적기 적량의 병해충 공동방제 △중금속ㆍ 농약잔류검사(40개 샘플) 등을 실시했다.

특히 원료곡 수매심사는 농업기술센터, 농협RPC, 유창농산, 생산단지대표, 인증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전 필지를 심사하고 메뉴얼을 실천하지 않은 벼는 과감히 수매하지 않는 등 최고의 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농산물 생산부터 수확 후 쌀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인증된 농산물이 소비자의 손에 갈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은“금년 GAP를 획득한 최고급쌀은 대형 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쌀 판매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을 생산할 체제를 갖춰 판로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일년 내내 햅쌀과 같은 맛을 내기위해 저온저장시설에 보관되어 연천 남토북수 브랜드로 대형 유통매장과 하나로마트를 통해 선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변팀장은 또 “관계기관과 생산단지 합동으로 면적을 더 늘려 좀 더 세밀하고 체계적인 우수농산물 재배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게 하여 연천 쌀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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