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에 따르면 안승민과 전화통화에서 "입대를 결정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년기때 사고로 왼쪽 눈 백내장을 앓은 안승민은 입대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빨리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안승민은 그 해 4승 4패 방어율 5.43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뒤 2011년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12년엔 마무리투수로 변신해 3승 7패 5홀드 16세이브 방어율 4.75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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