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오후 부산진구 소재 부산광역시립 부전도서관을 방문, 상업개발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후보는 1963년 준공된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으로 최근 상업개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시립부전도서관 정문에서 ‘시립 부전도서관 상업개발반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김영춘 후보는 서면도심의 문화공간, 시립도서관의 ‘양심없는 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는 1인 시위를 마치고,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진구 기초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시립도서관의 상업개발에 반대하는 ‘독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시립부전도서관은 부산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으로 최근 부산진구청을 중심으로 대규모 상업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부산시의회의 변경계획안이 의결되는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중인 건물이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와 부산시민자치연대는 시립부전도서관의 공상복합 민자개발을 반대하는 상업개발을 저지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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