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대처승 딸 이선희, “일재 잔재라기 보단 사판승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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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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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이었다고 밝혀…대처승 일재 잔재 주장도 있어

Q. 가수 이선희의 부친이 대처승이었고 알려져 화제죠?

- 어제 '힐링캠프'에 대처승 딸 이선희가 출연, 가수생활 30년을 돌아봤습니다.

이선희는 “아버지가 대처승이었다. 기도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밝혔는데요.

“대처승인 아버지와 함께 외부와 단절된 숲 속 절에서 자랐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처승 딸 이선희씨 그동안 조용하면서 강단 있는 모습이 특별해 보였는데 특유의 분위기가 어디서 왔는지 알 것 같습니다.

Q. 대처승 좀 새로운 개념인데요?

- 대처승이란 결혼해 아내와 가정을 둔 남자 승려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불교 종파 ‘태고종’에서 이를 인정했는데요.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처승은 일제 강점기의 잔재이므로 모두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이판·사판 제도와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사판승들이 사찰운영에 매달려 애쓴 공으로 오늘날의 사찰이 존재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Q. 자신의 히트곡인 ‘J에게’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죠?

- 이선희는 ‘J에게’가 무명의 작곡가가 쓰레기통에 버린 악보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습니다.

작곡가가 아무도 안 부르는 노래라며 갖다 버린다고 말해 불러도 되냐며 주워왔다는 건데요.

뭔지도 몰랐지만 악보가 나를 설레게 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후 이선희는 ‘J에게’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해 특별한 인연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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