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본청 대강당에서 2014년도 충남교육 전반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담당하게 될 충남교육사랑 모니터 377명을 위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충남교육정책의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위해 모니터 요원을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청의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선발했다.
이들 모니터들은 충남교육의 기본방향, 주요업무계획, 역점시책들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별 ‘찾아가는 협의회’를 실시하여 현장의 고민과 교육현안과제들을 함께 소통하고 논의하여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니터로 자원한 천안의 한 학부모는 “처음엔 모니터링 활동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도 있었지만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충남 교육정책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아이를 지도하는데 큰 도움을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충남교육사랑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정부 3.0이 추구하고 있는 정책의 개방과 공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 실천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교육가족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행복 충남교육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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