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소방 사각지역에 호스릴 소화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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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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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오는 4월 중에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와 유리에 호스릴 일체형 소화전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소방사각지역의 해소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설치하는 호스릴소화전은 천안시의 협조로 이미 화재안전진단 결과 화재에 취약한 성환재래시장에 지난주 1대가 설치됐다.

성환재래시장에 설치한 소화전은 반경 50m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시장의 화재에 초기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장 번영회장과 성환읍 남성의용소방대장을 관리자로 두어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와 유리에 설치될 호스릴소화전도 같은 종류의 소화전으로 이 두 곳은 대형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하고 성거119안전센터에서 5km 이상 떨어진 곳이다.

이 마을에 호스릴 소화전이 설치되면 우선 마을주민들에게 사용법을 교육하게 되고 마을 이장 등 관리자를 선정해 주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소방서에서도 월 1회씩 정기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득곤 서장은 “앞으로도 소방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호스릴소화전 설치대상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 편,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의 위험이 큰 대형 축사시설에 대해서도 호스릴소화전의 설치가 필요한지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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