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최종 선정된 농어업 경영인 24명에게는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연리 1% 조건으로 총 9억 7,800만 원이 지원된다.
당진시 농어업발전기금은 300억 이상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2013년 말 기준으로 총 93억 원이 조성됐으며 올해 24명을 포함해 모두 72명(▲2011년 12명 ▲2012년 13명 ▲2013년 23명)에게 29억 원을 저리 융자 지원했다.
당진시 조례 제154호에 의거해 추진되는 농어업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당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조직이 신청할 수 있으며 매년 총 10억 원의 범위 내에서 개인은 5천만 원, 법인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받은 기금으로는 ▲농어업용 창고(저온저장고) ▲어선 ▲농기계 ▲시설하우스 ▲기타 농업설비 구입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시 농어업 발전기금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농어업 경영인이 배출되면 당진의 농어업 발전으로 이어 질 것”이라면서 “당초 목표한 기금 조성 목표액 300억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해 보다 많은 농어업인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당진시 농어업발전기금 지원 신청은 2015년 1월부터 2월까지로 예정 돼 있으며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계약서(견적서), 신용조사서(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발행)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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