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군민의 작은 문화공간으로 활용 "인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09 09: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청이 단순히 행정업무를 보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의 작은 문화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청로비가 각종 미니 전시회 장소로 이용되며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경직되기 쉬운 딱딱한 관공소의 모습을 벗어나 편안하고 부드러운 행정기관의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설명> 태안군청이 단순히 행정업무를 보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의 작은 문화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청 로비는 군립합창단의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동심어린 그림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즐거움의 장소로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통공예문화협회 예사랑 태안지부에서 한지로 만든 예술작품 한지공예 작품 12점을 전시해 한지 공예의 멋스러움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또한 군청 사진동호회원들은 1년여에 걸쳐 찍은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일몰일출 사진 30점을 전시해 장소와 계절마다 느낌이 다른 낙조의 모습을 담아 천혜절경의 태안반도를 한눈에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는 군보존화연구회에서 ‘춘심(春心)’이라는 주제로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Preserved Flower)’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봄의 향기를 선사했다.

특히 어제(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태안지부의 주관으로 유치원생과 초,중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정성을 다해 그린 ‘그리기대회 입선작 24점’을 전시하고 있는 ‘아동 성폭력 추방 작품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어 아동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어른과 아이들의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