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4월 8일 충북 청주시 충주호에서 치러진 조종면허시험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활동 중 긴급한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해양사고를 30% 줄이기 위하여 전 직원이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조종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수상레저 활동이 예상되는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홍보와 함께 올바른 착용법에 대한 시범을 보이고, 시험장에 비치되어 있는 구명조끼의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은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국민들이 안심하고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레저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올해에 충남 아산 및 충북 충주의 조종면허시험장에서 총 42회의 시험이 실시 예정인 가운데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