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번 선대위는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문 의원을 비롯한 당내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전면에 나서는 '2+5 무지개 선거대책위' 체제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으로 문 의원을 찾아가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으며, 문 의원은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당의 결정을 충분히 존중하는 차원에서 심사숙고하겠다"며 "당의 결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민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10일께 공식 입장을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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