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의왕시 교류대표단은 오는 23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후베이성 센닝시를 방문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양 시가 체결한 우호협력 교류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도시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좌 방법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와 센닝시는 지난해 4월 센닝시 현지에서 상호 발전방안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도시의 우호증진을 비롯한 관광, 경제, 무역,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이번 방문기간을 통해 중국 센닝시 대표단과 경제분야, 문화예술분야, 청소년 교환프로그램에 관한 교류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자매결연 도시 체결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경제와 무역, 투자시장 분야의 협력사항에 대해 협의 할 것으로 알려져 의왕시와 센닝시의 교류가 구체화 될 경우, 관내 소재 기업들의 중국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미국 노쓰리틀락시, 일본 키미츠시와 진행하고 있는 홈스테이 교류를 중국 센닝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 센닝시는 의왕시와 비슷한 부분이 많은 도시로써 이번 상호교류를 통해 의왕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