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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IPO 활성화 대책 발표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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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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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금융당국이 이르면 다음주 기업공개(IPO)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내주 코스닥시장 독립성 제고,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제 합리화, 코넥스시장 거래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IPO 활성화 대책 발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성화 대책에는 상장 후 일정 기간 대주주 지분 매각을 금지하는 코스닥시장 보호예수 기간 축소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미국은 최근 IPO무용론이 나오지만 주류의 의견인지 알 수 없다"며 "무엇보다 한국은 미국과 시장이 달라 IPO무용론을 대입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국내 IPO 시장은 최근 유례를 찾기힘든 기근을 겪고있다. 

지난 2010년 4조3000억원에 달하던 IPO 시장은 작년 1조1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올해들어 3월까지 기업이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는 고작 1000억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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