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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행동으로 드레스덴 선언 진정성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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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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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정부는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음에도 이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드레스덴 제안에 대한 북한 국방위 대변인의 비난에 대해 "기본적으로 (북한) 국방위 대변인 담화에 새로운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는 행동으로 드레스덴 선언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고 내부적으로 필요한 준비를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자료사진>



또 북한이 박 대통령을 거칠게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우리 입장을 거듭 밝혔기 때문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외에도 북한이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앞세워 무인기 사건에 대해 '제2의 천안함 자작극'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국방부가 중간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북한 소행이 확실한 것으로 발표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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