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주부에게 걸그룹 꿈꾸게 한 소녀시절 누구? "평균나이 3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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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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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30세 주부에게 걸그룹의 꿈을 품게 한 그룹 소녀시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로 활동 중인 소녀시절은 평균 키 170㎝에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갖췄다.

유부녀 4명으로 이루어진 소녀시절의 평균나이는 34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37세이고 막내는 29세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아이돌 그룹 연습생 출신부터 쇼핑몰 모델, 종갓집 며느리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한다. 모두 남편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데뷔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SBS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만든 안형민이 작곡하고 김성채 S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작사한 노래다.

한편, 1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난 9개월간 가요제를 60번 다닌 아내가 고민인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편은 “아내의 꿈이 아이돌”이라며 “최근 소녀시절 데뷔한 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방송댄스 학원 등록했다. 매일 가요제 같은 곳 다니느라 냉장고 열면 반찬도 하나도 없다. 마녀수프라고 해독주스 같은 것만 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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