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유부남이 매너까지 갖추면 어떡해 '마음 흔들리게'

'골든크로스' 김강우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김강우가 新 매너남에 등극했다.

KBS2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 측은 촬영이 끝난 뒤 빗자루로 거리를 청소하는 김강우의 모습이 담긴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강우는 촬영이 끝난 뒤 직접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쓸고 있다.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보도 블록 틈새까지 세세하게 쓸고 있다. 한 손은 무심한 듯 시크하게 주머니에 꽂고 폭풍 빗자루 질을 하는 김강우의 센스 있는 모습에 보는 이들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강우는 카메라가 있든 없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면서 "몰입도 뿐만 아니라 스탭이나 연기자들에 대한 배려심도 깊어서 '친절한 강우씨'로 통한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극 중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는 강도윤으로 분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비밀 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