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서울청 홍보단 및 경찰교육원 악대의 축하 공연과 졸업생의 감사와 다짐 메시지를 담은 「프로필 동영상」상영이 식전행사로 진행되어 축하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은정(女) 경위가 국무총리상은 정세호 경위가 수상했으며, 안전행정부장관상은 이인기 경위, 경찰청장상은 김민석 경위, 해양경찰청장상은 박병운 경위, 경찰교육원장상은 송원근 경위가 수상하였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은정(女) 경위는 어린 시절 단정한 제복이 멋있어서 경찰이라는 꿈을 갖기 시작했으며, 법을 집행하는 사람으로서 원칙을 지키되 그 안에 정성을 담는 경찰이 되고자 마음먹었던 초심을 절대 잊지 않고 전국의 수많은 선배 경찰관분들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는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자만하지 않고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위로 임관되어 일선에 배치되면 경찰서 일반부서, 수사부서, 지구대 등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한 후 능력과 희망에 따라 전문분야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남동경찰서)의 뒤를 이어 경찰의 길을 걷게 돼 2대에 걸쳐 국민에 봉사하는 부자경찰관이 탄생하였고,
김기생 경위의 형 김화생(35세, 경기 화성서부경찰서)과 이상헌 경위의 형 이상호(35세, 서울 강서경찰서)는 형제경찰관으로, 김준석 경위는 여동생 김윤정(30세, 경기 평택경찰서)과 남매간으로 가족이자 동료로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가족경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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