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한문화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입찰공고 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7개월(210일간)이며, 계약방식은 협상에 의한 계약체결로 기술능력평가 등(제안서 평가 80%, 입찰가격평가 20%)을 통해 용역자를 선정한다.
행복청은 한문화단지를 통해 행복도시 체계(패러다임․paradigm)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 문화융성 및 문화창조의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한문화단지의 유사한 조성사례 분석을 통해 단지의 입지대상지 및 입주시설의 유형을 결정하고 단계별 조성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또한 한문화단지에 유치 가능한 국․공립 및 민간시설의 현황 분석과 한문화 관련 시설 및 단체 유치를 위한 민간투자방안 마련 등이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실현가능한 전략계획 등을 수립해 행복도시 한문화 구현을 위한 한문화단지 조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올 하반기에 용역결과를 토대로 사업타당성을 검토한 뒤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 등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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