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사용하는 휴지의 질을 낮추고, 종업원들이 이용하는 샤워를 유료화하는 등 눈물겨운 절약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생산이 기로에 서있다고 전했다.
일본기업 70곳이 진출한 랴오닝성(遼寧省) 다롄(大連)시에서는 최근 이제까지 신경쓰지 않았던 비품에 대한 절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일본무역진흥기구에서 실시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랴오닝성(遼寧省)에 진출한 일본기업의 75%가 적자였다.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이유가 “인건비의 상승(85%)”이다.
또 다른 일본기업은 수도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종업원들이 사용하는 샤워시설을 최근 유료화했다. 공장의 난방을 줄이거나 회계사무소를 일본이 아닌 현지 회사에 맡기는 등 절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신문은 이러한 절약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에서 생산을 계속해나갈 수 있을지 결단을 내려할 시기가 왔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