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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침몰] 여객선 내 산소공급 또 연기...가족들 절규ㆍ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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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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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당초 12시 30분 주입 발표했다 또다시 번복

아주경제 주진 기자= 침몰 사고 이틀째를 맞은 17일 여객선에 공기를 주입하기 위한 작업이 당초 낮 12시 30분에서 오후 5시 이후로 연기됐다.

박준영 해수부 어촌양식국장은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장비가 오후 5시께 준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약속보다 최소 4시간 30분, 이동 시간 등을 포함하면 최대 9시간이 연기되자 실종자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은 브리핑을 통해 "정조 시간인 낮 12시 30분부터 세월호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를 조금이라도 더 들어 올려 실종자의 생존 확률을 높이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고해역에 공기주입 작업을 하는 팀들이 오전 8시 30분부터 대기 중이며 주요 장비인 콤프레셔는 해군에서 배로 싣고 사고해역 1마일 내로 접근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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