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무개념 사진을 올려 비난을 받고 있는 모델 허재혁이 결국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삭제했다.
17일 현재(오후 4시 40분) 다시 허재혁 트위터를 방문하자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떴다.
앞서 이날 허재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물이 가득 찬 욕조에 잠수하고 있다. 이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연상케 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허재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컴퓨터와 TV가 없어 뉴스나 매스컴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글을 올린 후 여객선 침몰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너무 소름 끼치고 정말 죄송하다. 너무너무 죄송하다"는 글로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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