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세월호는 가고시마(鹿児島)와 오키나와(沖縄) 항로를 취항했던 중고 선박으로 한국에 매각된 후 개조과정을 거쳐 제조시에 비해 총 800톤 이상 중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세월호가 제조된 시기는 1994년 6월로 당시 중량은 5997톤이였으나 같은해 7월에 6586톤으로 증가했다. 그 후 2012년 한국 운반회사에 매각돼 이번 사고로 밝혀진 세월호의 중량이 6825톤으로 보아 1994년 제조시부터 800톤 이상 중량이 증가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