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뉴스타파 "정부, 민간잠수부 투입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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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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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사진출처=뉴스타파 유투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뉴스타파'가 정부의 적극적 구조한다는 발표와 달리 선내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는 보도를 했다.

'뉴스타파'에서는 정부의 구조대의 선내진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심지어 정부가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고 있다며 흥분한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을 보도했다. 이처럼 정부의 재난대응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승선인원과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바뀌고, 실종자 명단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가족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종자 가족은 "기본적인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데다 해경이 구조한 명단을 달라고 해도 취합한다고 해경이 안 준다. 그런 해경들을 어떻게 믿느냐"고 했고 또다른 실종자 가족은 "우리 집사람이 승선을 했는데 행불자에도 안 나오고 구조자 명단에도 안 나온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뉴스 타파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다. 뉴스타파의 보도는 https://www.youtube.com/watch?v=8dyeRVFDEn0&app=desktop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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